잠원동 건물붕괴, 무너진 예비 신혼부부의 꿈...

안녕하세요 힐린입니다.

4일 오후 2시 23분경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5층 건물의 외벽이 무너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사실은 소방당국은 밤까지 수색작업을 계속했지만

추가 피해자는 나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사고가 난 건물은 1996년 준공된 것으로 6층짜리 근린생활시설을 짓기 위해

지난달 29일 철거공사를 시작해 오는 10일 완료 예정이었습니다. 

사고 원인 조사와 관련해 서초소방서 측은 "철거하는 작업 중에 일단은 지하 1층 천장 부분을 뚫다가 넘어지기 시작했다는 관계자의 진술이 확보된 상태"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특히 잠원동 건물 붕괴 사고로 숨진 여성과 중상을 입은 남성이

결혼반지를 찾으러 가던 예비부부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번 잠원동 건물붕괴 사고로 크게 다친 황모씨와 숨진 이모씨는 이날 결혼반지를 찾기 위해 잠원동을 찾았다가 갑작스러운 건물 붕괴로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의 유족들은 "이런 일이 어떻게 발생했으며, 책임자들은 무엇을 하는 것인지

꼭 밝혀내야 한다"며 "일을 덮어선 안 된다"고 말했고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 차려진 이씨의 장례식장을 찾은 철거업체 관계자들은

장례식장 1층 로비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채 수차례 사죄했다고 합니다. 

 

정말 안타까운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ttp://www.강원팜.com

강원팜 SHOP